디지털 노마드 측면 강조한 노트북 라인업 에이서가 2세대 스위프트 X(Swift X)·스위프트 고 16(Swift GO)·스위프트 엣지(Swift Edge) 등 비즈니스용 노트북 3종을 선보였다. 2세대 스위프트 X(SFX14-42G)는 에이서가 최근 공개한 업무용 노트북 모델로, 에이서는 성능·무게·배터리 용량 등을 해당 모델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이전 모델 1세대 스위프트 X 대비 하드웨어 성능을 높여 기존 비즈니스 용도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팅 측면에도 활용성을 확장했다. 해당 모델에는 AMD 바르셀로 CPU 및 엔비디아 RTX 3050Ti GPU가 장착됐다. 16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위프트 고 16은 동세그먼트 대비 ‘최신 기술 집약체’를 표방해 에이서가 내놓은 모델이다. 인텔 13세대 H 프로세서 i5-13420H CPU·OLED 디스플레이 등이 장착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최대 밝기 500nits, DCI-P3 100% 색 재현율, 주사율 120Hz 등 사양으로 디스플레이 영역에 집중해 크리에이팅 및 영상 감상에 특화된 제품이다. 스위프트 엣지는 에이서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이다. 1.17kg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했고, AMD 램
신제품 및 기존 라인업, 한국 시장 공략 비전 소개 에이서가 지난 3일 서울 장충동 소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및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에이서는 최근 웨인 니엔(Wayne Nien) 前 아태지역 매니저를 한국법인 대표로 선임하고 한국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에이서는 한국에서 20~30대 MZ 세대를 타깃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과 맞닿은 맥락으로 니엔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니엔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에이서가 최근 공식 출시를 밝힌 스위프트 고 16을 비롯해 기존 프레데터 및 니트로 라인업 등을 소개했다. 더불어 이번에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시장을 본격 진출하는 에이서의 전략 및 비전에 대한 설명도 이었다. 에이서는 최근 한성컴퓨터와 국내 고객서비스 공식 파트너 계약 및 주요 제품 공급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한국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니엔 신임 대표는 “2019년부터 한국법인 설립 계획을 구상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이제야 계획이 실현됐다”며 “이번 한국법인 설립을 계기로,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약점이었던 서비스 부분을 강화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